총 8천318세대, 1만 9천132명 규모로 확대 조성 계획신도시 개발사업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공주시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송선, 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이 최근 충남개발공사로부터 개발계획(안)이 접수되면서 시는 이달 말 주민설명회와 다음 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과정을 거쳐 5월 중 충남도에 개발계획(안)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일 충남개발공사로부터 개발계획(안)이 접수되면서 7일부터 시청 도시정책과와 월송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갔다. 개발계획(안)은 오는 9월에 승인되고, 보상은 10월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6월에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7년 말이다.개발계획(안)을 살펴보면, 전체 개발면적은 93만 9천594㎡로 동일하지만 지난해 5월 충남도지사, 공주시장, 충남개발공사 사장의 업무협약 체결시보다 세대수와 계획인구가 늘어났다.공동주택 부지를 확대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원래 규모 7241세대, 계획인구 1만 6천700여명보다 1천77세대에 계획인구 2천333명이 늘어나면서 총 8천318세대 1만 9천132명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공원, 녹지 시설도 17만㎡에서 22만㎡로 확대해 중앙 수변공원을 포함한 학생들의 등하교 노선을 녹지 보행 축으로 계획해 친환경적인 생활여건 조성에 주력한다.상업용지 1만 554㎡를 추가로 반영해 2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한다.교육시설은 당초 유치원 2곳, 초교 2곳, 중, 고교 각각 1곳으로 동일하다.시는 이 같은 개발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과 함께 이달 말 주민설명회와 4월 중 공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과정을 거쳐 5월 충청남도에 개발계획(안)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는 9월 개발계획(안)이 승인되면 10월부터는 보상 관련 업무와 각종 영향평가 및 심의를 거치게 되는데 충남개발공사는 내년 6월 첫 삽을 뜰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시는 개발계획 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과 관련 기관 및 전문가 조언 등을 종합적으로 수렴하는 등 명품 신도시 건설과 시민의 주거복지 구현을 위한 지혜를 다각도로 모아나갈 계획이다.김정섭 시장은 "송선, 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은 공주시가 충남 내륙의 중추적인 광역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공주시의 미래활력을 충전함은 물론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시점에 대응하기 위해 송선·동현 신도시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투데이/세종오늘신문>>
|